다 보는 앞에서 엄마 발로 차던 이지현 아들…드디어 오은영이 해냈다 (사진)
2022-03-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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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현장 코칭 나선 오은영
목 놓아 울던 우경이, 성공적인 솔루션 마쳐
오은영이 이지현 아들 우경이를 단호한 말투로 훈육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지현 아들 우경이의 두 번째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8년 만에 현장 코칭에 나섰다.

엄마가 등장하자 우경이는 여느 때와 같이 흥분하며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엄마가 단호한 표정으로 지켜보기만 하자 화가 난 우경이는 엄마에게 폭력을 가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절대로 말하지 말라" 등의 조언을 하며, 우경이에게 "사람을 때리는 건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야"라는 말을 반복했다.

우경이는 엄마에게 폭력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오은영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오은영은 일정한 톤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훈육에 나섰다.

이후 솔루션 54분 만에 우경이가 천천히 말을 듣기 시작했다. "뒤로 물러서"라는 말에 우경이는 슬쩍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상황은 또 반복됐다.

우경이가 다시 소리를 지르자, 오은영은 "오늘 깜깜해져도 너를 가르칠 거다"라며 "소리 지른다고 해서 안 가르칠 수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이지현에게 "한글, 수학을 빨리 깨우치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사람에게 폭력을 가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걸 엄마가 가르쳐야 하는데 우경이는 그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라고 따끔하게 설명했다.

오은영의 단호한 말투 때문이었을까. 이후 우경이는 '3분간 말 참아보기'를 성공하며, 서서히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솔루션이 끝나고 오은영에게 환하게 인사하며 집에 가기까지 했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지자 이지현은 "이 기적을 위해 내 온몸을 바쳐도 될 거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