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드디어 누명 벗었다...남은 빚 금액까지 모조리 공개
2022-03-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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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 콘셉트'로 방송에서 돈 번다고 비판 거셌던 상황
유튜버 이진호, 이상민의 채무 상황을 자세히 분석해
'빚쟁이 코스프레'라는 오명을 쓴 방송인 이상민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28일 '69억? 실제 빚 털어봤다. 이상민 코스프레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상민이 안고 있는 채무를 분석했다.
당초 이상민이 갚아야 하는 돈은 약 57억 8000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그간 여러 방송에서 이상민은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했다가 다시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어마어마한 빚이 있음에도 성실히 갚는 모습으로 예능에 복귀했던 그가 명품 신발을 수백 켤레 보관하는 등 의외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빚쟁이 콘셉트'로 돈을 번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이상민은 서울시 용산구에서 월세 400만 원을 내며 거주하다가 최근 경기도 파주시로 이사했다. 이 집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으로 알려졌는데, 복층에 발코니까지 있는 단독 주택이다. 더욱이 이상민은 코인 투자에도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제보를 바탕으로 이상민 사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집은 파주시 외곽에 위치한데다 주변에 편의점도 없을 정도로 개발 진행 중인 부지에 있다. 인근 부동산에선 "대출이 많이 엮여 있는 집이라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이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이상민의 빚도 과장된 건 아니었다. 처음부터 57억 8000만 원이란 금액은 이상민이 안 갚아도 될 빚까지 포함된 것이었다. 이상민이 회사 대표에서 물러난 후에는 책임질 필요가 없었던 법인 채무까지 같이 계산됐기 때문이다.

이상민이 돈을 갚아야 할 채권자는 현재 3명, 빚은 총 13억 원대다. 이상민 측근은 이진호에게 이상민의 생각을 대신 전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코스프레라고 할 만하다. 이해한다. 앞으로도 남은 빚을 잘 갚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