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활동 멈춘 김재중·김준수, 오늘(30일) 특급 소식 발표했다

2022-03-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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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가 공식 발표한 내용
김준수·김재중 일본 드라마 OST 참여

그룹 JYJ 멤버 김준수와 김재중이 오랜만에 함께 노래한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오는 4월 방영 예정인 일본 NTV 수요 드라마 ‘악녀 ~일하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누가 말했어?~ (悪女(わる)~働くのがカッコ悪いなんて誰が言った?~)’의 주제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준수 김재중 /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김준수 김재중 /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일본 드라마 ‘악녀 ~일하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누가 말했어?~’는 긍정적이고 밝은 신입사원과 수수께끼의 선배가 출세를 목표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후카미 준 원작의 인기 만화가 30년의 시간을 거쳐 다시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은 이마다 미오가 맡았다. 또 에구치 노리코, 스즈키 노부유키, 타카하시 후미야, 무카이 오사무 등 일본의 호화 배우진이 모여 2022년 2분기 일본 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김준수와 김재중이 함께 노래하는 ‘악녀’의 주제곡 ‘육등성’은 육안으로 보이는 가장 어두운 별을 가리키며 두 사람의 명품 보이스와 하모니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전해졌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중과의 듀엣 소식에 이어 김준수 또한 오랜만에 일본에서 발매하는 새로운 노래기에 그를 응원하는 많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재중 인스타그램
김재중 인스타그램

김준수는 “일본에서 새로운 곡을 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그것도 인기 드라마의 주제가로는. 저 또한 굉장히 설레는 그런 마음이 들었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재중형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둘이서 정말 즐겁게 재미있게 작업했던 기억이 나기에 많은 분들께서 기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이번에 참여한 ‘악녀(惡女)’의 주제가 ‘육등성’은 정말 좋은 곡이라 생각되니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네이버 나우 '동네청년'
네이버 나우 '동네청년'

김준수와 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2009년 소속사를 나온 뒤에는 함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박유천과 함께 그룹 JYJ로 활동했다. 현재는 솔로 가수, 배우 등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랜만에 OST로 뭉친 두 사람은 이날 밤 7시부터 방송되는 일본 음악 프로그램 ‘Premium Music2022(プレミアムミュージック2022)’에 출연, 함께 무대를 꾸민다. 새 OST ‘육등성’을 최초로 공개하는 것. 음원 정식 발매 전 첫 오랜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인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일본에서의 신곡 ‘육등성’ 발표 소식을 전한 김준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