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피하며 잠행 중인 김건희 여사... 결국 '이날' 모습 드러낼 예정이다

2022-03-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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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직접 밝혀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듯

대선 이후에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여사 /뉴스1
김건희 여사 /뉴스1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이 오늘 정순택 대주교와 차담회를 열고 명동 밥집 배식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또 "봉사활동에 김 여사가 함께 참여하냐"는 질문에 "오늘은 일단 윤 당선인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아마 본격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시작하며 국민께 공식적인 인사를 드리는 취임식 때 나올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도 취임식에 김 여사가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대선 과정에서 '허위 경력' 의혹 등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6일 대국민 사과를 한 이후 지금까지 공개 일정 없이 일부 비공식 일정만 소화해오고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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