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계곡 남편 살인 용의자'와 고교 때 같은 반이었던 유명 트위치TV 스트리머의 반응
2022-03-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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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프로게이머 룩삼, 트위치 생방송 중
계곡 살인사건 공범 용의자 조현수와 동창이라 밝혀

유명 프로게이머가 살인 혐의를 받는 지명수배 용의자와 학교를 같이 다녔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게임단 Cloud9 소속으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룩삼(본명 김진효)은 30일 트위치 라이브 방송 중, 가천 계곡 남편 살인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돼 지명수배된 용의자 조현수의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룩삼은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수배된 건가? (같은 반이었던 기간이) 1년이 아니라 2년이었을 것"이라며 조 씨와 중학교 동창 사이임을 밝혔다.
그는 "안 친한데 두 번 같은 반 되는 애들 있다. 중학교 때 2년 동안 같은 반이었다"며 "2년을 눈에 익은 앤데... 진짜 무섭다. 진짜 소름돋는다"고 말했다.

한편 조 씨는 3년 전인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와 함께 이 씨의 남편인 윤 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씨와 조 씨가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윤 씨에게 다이빙을 시킨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