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나이로 승리해 사람들 놀라게 한 추성훈의 숙연한 한마디 (영상)
2022-04-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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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두 경기 치른다고 하면 앞으로...”
“쉰 살까지 선수로 뛸 것... 여덟 경기 남아”
2년 만의 복귀전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추성훈(47·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이종격투기 선수를 50세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격투기 전문기자인 아리엘 헬와이니가 진행하는 'The MMA Hour'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내 모든 운동 경력에서 큰 이정표"라고 운을 뗐다.
이어 "50세가 될 때까지 싸우는 게 내 현재 목표다. 1년에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고 가정하면 4년이 남았으니 여덟 경기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 "어떤 체급이든 챔피언과 싸우고 싶다.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지난달 26일 싱가포르 칼랑의 싱가포르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ONE X' 대회 라이트급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일본)에게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2020년 2월 원 챔피언십 대회에서 셰리프 모하메드(이집트)를 1라운드 KO로 누른 이후 2년 1개월 만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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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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