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에 여혐으로 낙인 찍혀 분노한 이준석, 즉각 반박 나섰다
2022-04-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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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가 발간하는 책자에 이준석 사례 여혐으로 적어
이준석 "아무 데나 혐오 발언 딱지를 붙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여혐'으로 낙인찍힌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를 저격했다.

2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82년생 김지영' 작가의 말을 지적했다고 해서 인권위가 나를 여성혐오라고 했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인권위가) 아무 데나 혐오 발언 딱지를 붙여 성역을 만들려고 한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2021년 5월 8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82년생 김지영'의 작가는 자신이 걷기 싫어하는 이유가 여성이 안전하지 않은 보행환경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는데, 망상에 가까운 피해의식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인권위는 2021년 11월 발간한 '혐오차별 대응하기'라는 책자에서 이 대표의 인터뷰 내용을 혐오 발언의 사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이준석 대표가 남긴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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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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