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선7기 투자유치 9조원 돌파

2022-04-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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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통한 성장기반 기대...투자기업 본격 가동 등 주민 피부 와닿기까진 시간 걸릴 듯

충북 음성군청 전경.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민선7기 투자유치가 9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투자기업들이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될 때까진 상당한 기간이 예상돼 군민 피부에 와 닿기엔 역시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의 본격 가동시에만 지역내총생산(GRDP)과 경제성장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군민이 느낄 수 있단 얘기다.

앞서 군은 성본산단 내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성해 첨단 부품·소재 분야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힘써 왔고, 2개사 유치를 이끌어 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선진기술 도입, 전후방 산업의 고도화 등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국내 유수의 기업 유치에도 팔을 걷어붙인 군은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디비하이텍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공급지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주)과 태양광 모듈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했고, 혈액투석액을 생산하는 ㈜녹십자엠에스, 자동차 시트벨트와 에어백을 생산하는 ㈜한국기능공사도 유치 성공했다.

이와 함께 태반주사제 등을 생산하는 ㈜녹십자웰빙, 2GWh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코캄, 반도체 세라믹 제품을 생산하는 ㈜메카로 등 신성장산업 분야 전망 있는 기업들을 유치했다.

2030 음성시 건설 전략 발표 당시 조병옥 군수와 군 국과장들 모습.
2030 음성시 건설 전략 발표 당시 조병옥 군수와 군 국과장들 모습.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업체는 18개사로, 이들 기업의 고용 창출만도 5800여명에 달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들 기업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소득증가, 재투자를 통한 생산과 부가가치 증가 등 전후방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란 부연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이미 분양을 시작한 성본산단, 이후 용산·인곡산단 공동주택이 본격 분양하면 인구증가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이 앞으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한 배경이다.

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내 11.8%에 해당하는 8조1688억원으로 도내 2위를 지키고 있다.

2021년 하반기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6.5%로 도내 2위, 청년고용률(15~29세)은 58% 도내 1위와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년 연속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 선정은 덤인 음성군의 성적표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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