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조두팔 출산…카메라에 찍힌 남편 '행동', 눈물 난다 (영상)
2022-04-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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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살에 임신 발표했던 유튜버 조두팔
첫아이 출산하는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남편
22살 유튜버 조두팔(조수진)의 출산 영상이 감동 그 자체다.

조두팔은 지난해 10월 임신 5개월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결혼 전이었고 만 19세였다. 이후 지난 3일 출산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통 출산 브이로그의 주된 내용은 산모의 고통과 아이가 태어나는 장면이다. 그런데 조두팔의 영상엔 특별한 면이 있었다. 바로 남편 행동이다.

조두팔은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아이가 나오지 않아 입원을 준비했다. 병원에 가기 전 남편은 산모 귀를 파주고 발을 씻겨줬다. 목소리는 다정했고 손길엔 정성이 가득했다.

산모가 병원 침대에 눕자마자 남편은 긴장과 감동에 휩싸여 울먹거렸다. 그러면서도 마음을 다독이려 애썼다. 그는 아내의 손을 잡아주며 "우리 수진이 잘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손수 산모의 머리를 묶어줬다. 그리곤 틈만 나면 손깍지를 껴주고 양팔로 안아줬다.



남편의 보살핌에도 아이를 만나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유도 분만 이틀째가 됐는데도 아이가 나올 기미가 안 보였다. 조두팔은 진통 때문에 하루 밤을 꼬박 샜다. 태아가 너무 커 무통 주사도 맞을 수 없었다.

이런 고통을 겪었는데도 자연 분만이 안돼 조두팔은 결국 제왕 절개 수술을 받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마주한 아들 라온이. 아기는 천사같은 모습이었다. 엄마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가슴 벅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