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문 대통령 딸 남자친구는 유명인…불륜 아니냐” (영상)

2022-04-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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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40살 딸 문다혜 씨
유튜버 김용호가 주장한 내용

유튜버 김용호가 문재인(70) 대통령 딸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 가족 / 뉴스1
문재인 대통령 가족 / 뉴스1

김용호는 지난 3일 '[충격단독] 문다혜 남자친구가 하는 일 (이혼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51분 20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 딸 문다혜(40) 씨는 기혼자다. 남편은 서 모 씨, 부부에겐 아들이 하나 있다. 여기까지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다.

김용호 / 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 / 유튜브 '연예부장'

김용호는 "문다혜가 현재는 이혼한 상태라는 말이 많이 나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잘못됐다면서, 그 근거로 문 씨의 사생활을 언급했다.

김용호는 "문다혜의 남자친구는 아티스트 A 씨"라면서 "둘이 사귀는 사이다. 이건 확실하다. 정확하니까 내가 방송하는 거다. 그럼 만약 문다혜가 이혼을 안 했다면 A 씨와 불륜 관계인 셈이다. 그러니 청와대가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A 씨 인스타그램
A 씨 인스타그램

그는 문다혜 씨가 공인이라고 강조했다. 문 씨가 아버지인 문 대통령의 선거 유세에 스스로 나왔던 게 이유라고 했다.

뉴스1
뉴스1

위의 내용은 김용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위키트리는 포털 사이트에서 A 씨를 검색한 결과 실제로 공식 프로필이 등록된 인물이란 점을 확인했다. 나이는 46세다. 그의 SNS에선 배우 황신혜, 가수 구준엽, 작곡가 김형석 등 유명인과 함께 찍은 사진도 일부 보였다. A 씨에게 김용호 주장 관련 입장을 물었으나, 닿지 않았다.

이하 A 씨 인스타그램
이하 A 씨 인스타그램

김용호는 "최근 공무원 재산 공개가 진행됐는데 문 대통령은 딸 재산을 비공개했다. 독립 생계를 유지해서라는데 무슨 소리냐, 문다혜는 청와대에 얹혀 살고 있는데"라고 비판했다.

유튜브, 연예부장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