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었던 것이 아니었구나… '8000만원 먹튀' 여캠이 알린 깜짝 근황 (사진)
2022-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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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이 "저 마세라티 구입했어요"
가장 싼 모델이 1억 넘는 브랜드
킥킥이는 28일 인스타그램에 “28년 인생 첫 차. 가성비는 안 좋지만 예쁘다”란 글과 함께 마세라티 시트에 앉아 삼지창 앰블럼이 박힌 마세라티 키를 쥐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다. 가장 저렴한 차의 가격이 1억원을 넘을 정도로 비싼 차를 만든다. 포세이돈의 창을 상징하는 삼지창 앰블럼, 엔진 튜닝 전문가와 피아니스트, 작곡가까지도 자문위원으로 초빙해 만든다는 독특한 엔진 배기음이 마세라티의 특징이다.
다만 킥킥이가 대놓고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언급한 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성능보다는 감성으로 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품질적인 측면에선 좋지 않은 소리를 듣는 브랜드가 마세라티다. 오죽하면 ‘문짝 네 개 중 어긋난 곳이 없으면 마세라티가 아니다’라는 우스개까지 나올 정도. 마니아를 위한 브랜드라는 것을 감안하고도 수리비가 지나치게 비싼 것도 말을 듣는 이유다.
킥킥이는 지인에게 빌린 8000만원을 갚지 않아 1심에서 사기 혐의로 지난해 6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3개월간 징역살이를 하다 지난해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을 받고 출소한 바 있다. 이후 반성하기는커녕 피해자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로부터 눈총을 산 바 있다.
비싼 슈퍼카를 구입한 것으로 미뤄 금전적인 문제로 피해자에게 돈을 갚지 않은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