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눈물…" '논문 표절' 홍진영, 오늘(6일) 2년 만에 방송계 복귀한다

2022-04-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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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논문 표절 논란으로 활동 중단했던 홍진영
6일 오후 6시 신곡으로 방송계 복귀... 10일 방송 출연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6일 돌아온다.

이하 홍진영 인스타그램
이하 홍진영 인스타그램

홍진영 측은 6일 "홍진영이 이날 신곡을 발표한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이 음악계로 돌아오는 신호탄이 될 신곡은 기존에 선보였던 곡과는 사뭇 다른 라틴 스타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타이틀 곡인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는 홍진영이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눈부신 태양보다 뜨겁게 그깟 눈물 저 멀리', '빛나는 별빛보다 환하게 반짝이는 내 인생'과 같은 가사로 대중들을 찾는다.

특히 이번 곡은 처음으로 영어 버전도 함께 발표해 이전과는 활동 방향성이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해당 곡은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방송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홍진영은 오는 10일 SBS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첫 공개한다. 다만 '인기가요'가 아닌 음악방송은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20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2009년 무역학 석사, 2013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표절 의혹이 생겼다.

당시 홍진영은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히 참여했다"라고 항변했으나 표절률이 74%로 나와 문제가 생겼다. 결국 홍진영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에는 복귀 소식을 알렸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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