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찔…주연 여배우 머리 찢어져 촬영 전면 중단됐던 넷플릭스 상황

2022-04-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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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촬영 도중 벌어진 상황
배우 전도연, 머리 수 바늘 꿰맨 채 촬영 임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촬영 도중 벌어졌던 아찔한 상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 katz-Shutterstock.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 katz-Shutterstock.com

이데일리 스타in은 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 지방 세트 촬영 중 주인공인 배우 전도연이 머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도연은 머리 부위에 수 바늘을 꿰매는 열상을 입었다. 이 일로 '길복순' 촬영은 전면 중단됐다. 전도연은 곧장 병원에서 찢어진 부위를 봉합했다. 현장에서는 촬영 스케줄 변경과 대역을 써서 촬영을 할지 여부까지 논의했다.

매니지먼트 숲
매니지먼트 숲

하지만 이때 전도연이 보여준 태도는 놀라웠다. 그는 부위를 꿰맨 채로 이틀 전부터 현장에 복귀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관계자는 "다행히 전도연의 부상 정도가 가벼워 안심을 했지만, 주연 배우여서 촬영장에 있던 사람들이 다 놀랐다. 전도연이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 된다는 의사 소견을 듣고 며칠 쉬었다. 지금은 다시 현장에 복귀해 순조롭게 영화를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관련 기사)

왼쪽부터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 뉴스1
왼쪽부터 전도연, 설경구, 이솜, 구교환 / 뉴스1

출연진으로는 전도연 외에도 설경구, 이솜, 구교환 등 내로라하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았던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