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 페리아니 GAISF회장,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발전가능성 높아
2022-04-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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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찬간담회에서 전망...“WMC의 IOC 인정단체 가입,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 10월 WMC 총회 참석 약속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이보 페리아니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회장(IOC집행위원)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주목된다.
특히 WMC의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인정단체 가입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행사 개최 협의차 방한한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WMC위원장)와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에 이 지사는 WMC와 GAISF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WMC컨벤션에 이보 페리아니 회장 등의 참석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그러자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즉각 WMC컨벤션 참석을 약속한 뒤 “WMC는 이미 GAISF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발전가능성이 높은 국제무예‧스포츠조직”이라며 “WMC컨벤션 참석은 흥미로운 일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IOC 인정단체 가입은 절차진행 등에 시간과 노력 필요하겠지만 가입 가능성이 높다”면서 “스테판 팍스 GAISF부회장과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이용 의원도 함께 해 이 지사와 WMC를 측면 지원했다.

이와 관련, 배성일 WMC 사무총장은 “올 10월에 열릴 WMC컨벤션에 IOC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공식적으로 참석하기로 한 것은 높아진 WMC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WMC컨벤션에)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의 초청을 통해 WMC 위상과 IOC인정단체 가입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2022 WMC컨벤션은 오는 10월21일~23까지 3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과 온라인 컨벤션 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단 얘기다.
총회와 세계무예리더스포럼, 국제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 2022온라인무예마스터십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세계무예스포츠계 인사들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