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역 소멸위기와 정면승부

2022-04-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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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다발적 정주여건 개선 사업 진행...인구유입·지역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기'

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
괴산미니복합타운 조감도.

(괴산=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역 소멸위기와 정면 승부를 택하고 있다.

주거·생활·체육·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벌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인구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군은 주거확충을 위해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등의 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총 936억원을 들여 3377명(1816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과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의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차 행복보금자리주택으로 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 등 5개면에 임대주택 조성도 완료했고, 총 48가구에 202명의 대상자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추가로 연풍, 칠성, 문광, 소수 등 4개 면에 2차 사업을 진행해 내년에 40가구를 입주시키겠단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역시 군의 정주여건 개선 청사진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지난달 착공해 공사가 한창이다. 육아교육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270-1번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41.38㎡ 규모로 건립되는데 올 11월 준공 목표다.

지난달 21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도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총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연면적 5798㎡의 규모의 문화행정복지타운과 연면적 10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군의 복안이다.

충북 괴산군청 전경.
충북 괴산군청 전경.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도 대폭 확충중이다.

괴산스포츠타운과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부흥 다목적체육관,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송면복합체육센터, 괴산아트센터, 괴산군립도서관 등이 그것이다. 군은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여가활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와 ‘카페 몽도래’는 올 1월 개장했고, ‘괴산읍 젊음의거리’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행사도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8일 “이 사업들을 조속히 진행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구유입까지 촉진해 괴산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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