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결혼 앞둔 연애 리얼리티 예능 출연자가 받은 구혼, 반전 있었다

2022-04-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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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QQ·SBS플러스 '나는 SOLO' 6기에 출연한 정숙
구혼 요청 DM 공개… 알고 보니 최종 커플 성사된 영식이 보낸 DM

NQQ·SBS플러스 '나는 SOLO' 6기에서 얼굴을 알린 정숙이 공개 구혼을 받았다.

'나는 SOLO' 6기 영식 인스타그램
'나는 SOLO' 6기 영식 인스타그램

정숙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랑스타그램. 오빠!! 나 이런 디엠 처음 받아봐!!! 바로 차단할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정숙을 향해 남긴 절절한 애정을 표현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부산에 거주 중인 '나는 SOLO' 애청자라는 인물은 "1화에 등장하시는 순간부터 너무 제 스타일이셔서 넋을 놓고 정숙님 씬만 몇 번씩 돌려봤다"라며 "저는 키 186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남자고 나이는 87년생으로 올해 36살이다. 실례가 안 된다면 내일 저녁에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대구 놀러 가면 만나주실 수 있냐"라며 정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면서 "성급한 사랑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미 정숙님을 사랑하게 됐다. 꼭 한번 만난 기회를 주신다면 소중한 시간 아깝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한 번만 만나 달라"라고 구애했다.

이하 '나는 SOLO' 6기 정숙 인스타그램
이하 '나는 SOLO' 6기 정숙 인스타그램

하지만 해당 메시지에는 반전이 있다.

이 메시지는 정숙과 함께 '나는 SOLO' 6기 방송에 출연했던 영식이 보낸 것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해당 방송을 통해 최종 커플이 됐으며 결혼을 앞둔 알콩달콩한 연인 사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SOLO' 최종화에서는 영식-정숙, 영철-영숙, 영호-영자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 모두 촬영이 끝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식과 정숙 커플은 오는 8월 결혼 예정이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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