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오징어 게임’ 시즌2 · 3 : 고무줄놀이

2022-04-12 16:06

노래에 맞춰 고무줄 사이 공간으로 뛰어오르는 게임

K-컬처 소개 도서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 내 수록

['오겜'의 나라 한국, 한국인, 한국 문화]

<60> 고무줄놀이

고무줄놀이는 한때는 짚으로 엮은 줄로 놀았지만, 요즘은 3~4m, 너비 5cm의 긴 고무줄로 한다. 고무줄은 두 참가자가 발목 높이에서 잡아당기고, 다른 팀은 놀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면서 고무줄 사이 공간으로 뛰어오른다.

종종 팀들은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점프 동작을 하면서 경쟁한다. 정해진 동작이 완료되면 고무줄을 무릎, 엉덩이, 허리, 가슴, 머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머리 위로 올린다. 한 팀원이 박자를 맞추지 못하거나 고무줄을 밟으면 다른 팀 차례로 변경한다. 가장 높은 곳에서 성공한 팀이 해당 라운드를 이긴다.

Rubber Band Game

The Rubber Band game (고무줄놀이 - pronounced go-mu-jul nor-i) was once played with a straw rope, but nowadays, it is played with a 3 to 4 meter long by 5 cm wide rubber band made for the game. The rubber band is stretched between two children, starting at ankle height, and the players jump over and into the space between bands while singing a song that goes with the game.

Often teams will compete, singing the same song and doing the same jumping moves. As a set of moves is completed, the rubber band is raised to the knee, the hip, the waist, the chest, the head, and finally above the players’ head (the hooray position). Once one of the team members misses a step, it’s the other team’s turn. The team that is successful at the highest height wins that round.

*본 내용은 민병철 교수의 책 '랜드 오브 스퀴드 게임'이 원작으로,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자 연락처 bcmin.assista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