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던 창모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화천 신병교육대 입소한 래퍼 구창모 근황 (사진)

2022-04-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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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한 래퍼 창모, 분위기 확 달라진 최근 모습 공개
지난달 14일 신병교육대 입소…2023년 9월 만기 전역

래퍼 창모(CHANGMO)의 훈련소 생활 모습이 공개돼 팬들 반가움을 사고 있다.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창모(본명 구창모)의 근황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14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에 임하는 창모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군복을 입고 베레모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하 래퍼 창모 /이하 인스타그램 '1124tt'
이하 래퍼 창모 /이하 인스타그램 '1124tt'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바닥을 응시한 채 무심한 듯 손 하트 포즈를 취하는 창모 모습이 담겼다.

확 달라진 그의 모습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법 군인 태가 나는 창모를 보고 "이제 엄마 말 잘 듣게 생겼다"라며 장난스러운 댓글을 다는가 하면 "힘내라"라는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공개된 사진에서 창모는 이보다 한껏 웃음끼 띈 모습이었다.

인스타그램 'krhiphoplover'
인스타그램 'krhiphoplover'

국내 힙합 갤러리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창모 훈련소 근황' 게시물에는 생활관에서 입소 동기들과 함께 있는 창모 모습이 담겼다.

그는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한 채 밝게 웃고 있다. 특히 옆에 있는 생활관 동기들도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그의 안부를 확인하고 안심하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 3월 14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기 전 창모 모습 / 이하 창모 인스타그램
지난 3월 14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기 전 창모 모습 / 이하 창모 인스타그램

한편 1994년생, 올해 나이 29세인 창모는 지난달 14일 강원 화천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당시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소 장면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10분 뒤 입대"라며 "1년 반 뒤에 거세게 찾아뵙겠다. 모두 행복한 한 해 보내시라"고 말했다.

창모는 2014년 데뷔했다. 2016년 '다섯 살 때부터 나는 피아노를 쳤다'는 가사로 시작하는 곡 '마에스트로'를 발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름다워', '메테오' 등 다수 곡을 냈고, 입대일에 맞춰 '이렇게 둘이'를 발매했다. 또 엠넷 예능 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 여러 시즌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창모의 전역일은 2023년 9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이날 기준 517일 남았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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