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음성군·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로에너지 맞 손
2022-04-18 15:32
add remove print link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전국 유일 건립....3년간 154억원 투입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8일 충북도청에서 2050 탄소중립과 태양광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정부는 2020년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는 500㎡ 이상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물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건물 화재시 안전 성능 강화를 위해 건물형 태양광 제품 준불연, 실물화재 시험을 의무화 하도록 건축법을 개정했지만 실물 모형 실증이 가능한 센터는 전무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따라서 이 사업은 건물형 태양광 설비의 △전기·건축 특성과 신뢰성 검증 평가시스템 △모듈의 설치 환경(각도,방향 등) 등에 따른 발전량 분석과 내구성 평가 △준불연2등급 내화 평가, 모듈 제품 시험기준 제정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 △성능, 안전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등을 위해 건물형 태양광 건축 외장재 화재 시험평가실 등 2동을 구축하고, 성능·안전 시험 평가 장비 14종을 갖춰 국제공인시험 표준화 기술개발과 적합성 평가를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음성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건립 사업비 20억원씩을 부담하고 관련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비 100억원과 자체 사업비 14억원(부지 포함)을 부담해 시험 장비와 센터를 구축, R&D(연구개발)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 내 생산 자재구매와 지역 내 인재 우선 채용 등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총사업비 154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1528㎡, 지상2층 규모로 음성군 성본산업단지내 G4블럭 2로트에 구축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음성군의 지리적 장점과 충북 혁신도시를 반경으로 조성된 태양광산업 R&D기관 집적화를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전국 유일의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건립과 연계해 충북이 태양광산업 중심지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