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급히 전해진 비보…호날두, 출산 중 아들 사망 소식 알렸다
2022-04-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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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발표
호날두, 쌍둥이 출산 중 아들 사망 소식 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의 여자친구인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아들의 사망을 발표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19일(한국 시각) 각각 본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였던 아들과 딸의 출산 과정 중 아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깊은 슬픔 속에 우리 아이의 죽음을 알린다.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라며 "딸의 탄생 만이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살아갈 힘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전폭적인 보살핌과 지원에 감사한다"라며 "우리는 현재 너무 괴로운 상태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생활 보호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가, 넌 우리의 천사야. 우리는 항상 너를 사랑할 거야"라고 먼저 하늘로 떠난 아이에게 인사했다.

앞서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호날두는 "쌍둥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우리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하다. 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7년에는 둘 사이에서 처음으로 아이를 얻었다. 호날두는 5명의 아이를 가졌으나 대리모가 아닌 여자친구와 아이를 출산한 것은 로드리게스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