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0일)의 추천주는 한미약품·제이콘텐트리
2022-04-20 07:10
add remove print link
뉴욕증시, 금리 폭등에도 기업 실적에 강세장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에 국채금리가 폭등했음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99.51p(1.45%) 오른 3만4911.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52p(1.61%) 상승한 4462.2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7.30p(2.15%) 뛴 1만3619.66에 마감했다. 3대 지수들의 일일 상승폭은 모두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다.
이날 주식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전날과 별 차이가 없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해 장중 2.948%까지 솟구쳤다. 가파른 금리 상승은 기술주나 성장주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전날에는 국채 수익률 상승이 주식 시장 오름세를 꺾었지만, 이날은 주식 시장이 이에 아랑곳없이 오름세에 페달을 밟았다.
실적이 장세를 주도한 덕이다.
기대를 웃돈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제약.소비재 기업 존슨앤드존슨(J&J)는 전일 대비 3.05% 급등했다.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내놓는 넷플릭스 주가는 호실적 기대감에 3.18% 올랐다. 덩달아 애플(1.41%), 마이크로소프트(1.70%), 아마존(3.49%), 알파벳(구글 모회사·2.01%), 테슬라(2.38%), 메타(페이스북 모회사·3.10%) 등 빅테크주 모두 상승했다.
20일 삼성증권은 제약업체 한미약품을 추천했다.
영업활동 정상화에 따른 전문 의약품 매출이 증가세다. 핵심 파이프라인(신약개발 프로젝트) 연내 허가를 통한 로열티 수취 기대감도 있다.
삼성증권은 미디어 콘텐츠 업체 제이콘텐트리도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화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콘텐츠 사업 성과 확대로 자회사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 한미약품
- 전문 의약품 매출 증가세
- 핵심 파이프라인 연내 허가
▲ 제이콘텐트리
- 영화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 자회사 가치 상승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