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단 하루만이라도”... 5월 23일이 '악플 없는 날'로 선포됐다

2022-04-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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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악플 없는 날' 선포식 개최
민병철 이사장 “악플 심각성 인식하고, 단 하루라도 달지 말자는 취지”

5월 23일, 단 하루만이라도 악플(악성댓글)을 달지 말자는 뜻의 '악플 없는 날'이 선포됐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악플 없는 날(No Hate Comments Day)'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루만이라도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터넷상에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선한 댓글)을 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선플누리단 청소년들을 비롯해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국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선플 ESG 기업 DGB생명 김성한 대표, 이상종 전국선플교사협의회장, 서경석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DGB생명 대강당에서 '악플 없는 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여성가족위원회), 선플누리단 청소년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학영 국회의원, 서경석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 순 / 선플재단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DGB생명 대강당에서 '악플 없는 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보건복지·여성가족위원회), 선플누리단 청소년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학영 국회의원, 서경석 선플운동본부 공동대표 순 / 선플재단

민 이사장은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터넷상에 악플을 달지 말자는 '악플 없는 날'을 선포했다"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노사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선플 운동을 ESG 경영 주요 요소로 도입하는 기업들이 동참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선플운동을 기업 ESG 경영 주요 요소로 도입한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사내 선플 운동이 기업문화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며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악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 문제"라며 "선플 운동과 같은 자정 노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RATTA LAPNAN-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RATTA LAPNAN-Shutterstock.com

한편 인터넷 선플 운동은 유명인들이 악플로 고통받다 생명을 버리고 사망한 이후에도 악플에 시달리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생겨났다. 민 이사장은 당시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악플로 고통받는 유명인에게 응원 선플 달기 과제를 내주었고, 이 운동의 시작이 됐다.

2007년 5월 23일 선플운동본부가 발족하면서 매년 이날을 '악플 없는 날'로 선포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17~23일 사이에는 ‘100 감사와 응원 선플 쓰기’,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선플 거리 캠페인’ 등 선플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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