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특집] MZ세대가 주식·코인 투자 없이 손쉽게 종잣돈 모을 수 있는 3가지 방법

2022-04-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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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주식 폭락 등으로 안전한 재테크 법 급부상
금융 복지제도·고이율 예적금·재능 판매 등

최근 1~2년 새 '물가상승률이 월급의 인상 폭보다 훨씬 높다' 등의 이유로 예·적금이 아닌 코인·주식 투자에 눈을 돌리는 젊은이들이 점차 많아졌다. 실제로 지난해 코스피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26%가량 증가했으며 거래량도 15.6% 늘었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imtmphoto·mujijoa79-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imtmphoto·mujijoa79-shutterstock.com

하지만 수입률은 30%대에서 3%대로 폭락, 안전한 재테크에 대한 욕구가 다시 샘솟고 있다. '최적의 재테크'란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닌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안전하면서 효율도 좋은 재테크 방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금융 복지제도 활용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Jessica Jeong-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Jessica Jeong-shutterstock.com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저축하면 이와 별개로 기업과 정부에서 추가 저축을 해준다. 2년간 30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가 900만 원, 기업이 400만 원을 공동 적립해서 만기 시 16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 3년간 60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800만 원, 기업이 600만 원을 공동 적립해서 만기 때 3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지자체 정책으로는 △저축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10만 원씩 3년을 저축하면 도 예산으로 보충해 약 1000만 원의 자산을 만들어주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이 있다.

2. 은행별 금융상품 확인 후 높은 이율 상품 가입

서울의 한 은행 창구 모습. /뉴스1
서울의 한 은행 창구 모습. /뉴스1

비록 과거에 비해 기준 금리가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목돈 마련 재테크 금융 상품은 예·적금이다. 결국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받기 위해서는 은행별 예·적금 상품을 잘 비교하는 수밖에 없다.

최근 다양한 금융 앱에서 예·적금 상품의 이율을 비교해주고 있지만, 가장 눈속임이 없고 안전한 곳은 단연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 통합 비교 공시' 사이트다. 이곳에선 예·적금뿐만이 아니라 펀드, 대출, 신용·체크카드 등의 상품을 △금융권 △지역 △가입 대상별로 구분해 조회·비교할 수 있다.

3. 재능 판매, 쿠팡 파트너스, 앱 테크 등으로 부수입 창출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Chaay_Tee-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Chaay_Tee-shutterstock.com

최근 다양한 일과 취미를 병행하며 생계유지나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이른바 'N잡러'가 증가하는 추세다. 부수입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내가 가진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면 도전해보자.

재능을 판매하는 방식은 크게 온오프라인 클래스와 재화 및 서비스 제공이 있다. 클래스는 사진, 요리, 공예 등 자신의 특기를 직접 강의해 수익을 창출한다. 재화 및 서비스 제공은 프리랜서처럼 일정한 금액을 받고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해주는 것이다. 이를 하기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는 △탈잉크몽클래스101재능아지트오투잡 등이 있다.

쿠팡 파트너스 안내 /공식 홈페이지
쿠팡 파트너스 안내 /공식 홈페이지

별다른 노력 없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부수입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가장 대표적이면서 쉬운 게 '쿠팡 파트너스'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에 등록된 제품의 링크를 공유하고, 그 링크를 통해 구매가 발생하면 3%의 수수료를 받는 제도다. 블로그·카페·지식인·카카오톡 등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도 무관하다.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미션을 진행하면 보상을 받는 앱 테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앱 테크'만 검색해도 다양한 앱이 나타난다. △출석체크형 △접속·참여형 △설문조사형 등 서비스의 형태도 다양하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앱을 계속 켜 둬야 하므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소모한다는 단점도 있다. 캐시워크, 아임인, 헤이폴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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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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