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공군참모총장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

2022-04-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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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비롯하여 호주·영국·인도·일본·캐나다 등 25개국 공군지휘관들이 참가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 / 공군본부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 / 공군본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21일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역내 공군지휘관들과 민·군 협력을 통한 인도적 구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네스 윌즈바흐(Kenneth S. Wilsbach)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호주·영국·인도·일본·캐나다 등 25개국 공군지휘관들이 참가했다.

‘민군협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국 지휘관들은 복잡·다양화되는 재난재해의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대응형태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민·관·군 협력과 인도적 지원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 공군본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 공군본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현재 진행 중인 ’22년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한민국은 해외긴급구호를 위해 정부와 군이 협력하여 국제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와 수송기(C-130)를 이용해 48시간 내에 재난지역에 도착할 수 있다”며, 신속한 구호를 위한 대한민국의 출동태세와 긴급구호 전력을 소개했다.

또 “언어와 문화, 지형과 기후, 인프라, 지휘통제체계 등 국가별로 상이한 임무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다양한 환경에서 충분한 훈련을 해야한다”며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구호노력과 더불어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국가별로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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