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동주택 사상 최고가' 350억짜리 아파트, 이렇게 생겼다 (거실에 주차 가능)

2022-04-22 11:25

add remove print link

가장 저렴한 집이 120억… 꼭대기 층은 350억
리프트 이용해서 집안에 자동차 주차까지 가능

워너청담  / 워너청담 제공
워너청담 / 워너청담 제공
워너 청담
워너 청담
집 한 채 가격이 350억 원.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분양가가 국내 공동주택 사상 최고가인 350억 원에 달하는 슈퍼펜트하우스가 팔렸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워너(ONE.R)청담' 전용면적 497㎡(150평) 슈퍼펜트하우스가 350억 원에 최근 분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하 4층~지상20층 규모인 워너 청담의 최고 높이는 94.7m로 청담동 한강변 일대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높다. 이 건물에는 딱 16가구만 들어간다. 그 중 14가구인 그랜드타입의 분양가는 120억~250억 원이고 꼭대기 층인 슈퍼펜트하우스는 350억 원이다. 앞서 가수 아이유가 130억 원에 분양을 받아 화제를 모은 '에테르노 청담'보다 비싸다.

복층 구조에 지하 와인 저장고, 한강 조망 테라스, 인피니트풀 등을 갖춰 ‘럭셔리 끝판왕’ 주택이라고 할 만하다.

분양가만큼 놀라운 점은 취득세. 슈퍼펜트하우스의 면적은 고급 주택 여부를 가르는 기준인 245㎡(약 74평)를 넘어 취득세율이 11%에 이른다. 취득세만 43억500만 원에 이르는 셈.

워너 청담은 집안 거실에 슈퍼카를 주차할 수 있는 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은다. 지하주차장과 별도로 리프트를 이용해 집안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슈퍼 펜트하우스는 4대, 나머지 가구는 2대를 주차할 수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