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못 찍겟어” 다 큰 남자들 6명 싹 다 오열해버린 장면 (영상)

2022-04-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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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박 2일', 완전히 울음바다 돼
방글이 PD 하차에 멤버들과 스태프들 눈물

눈물 없인 못 볼 장면이 '1박 2일'에서 나왔다.

KBS2 '1박 2일 시즌4'
KBS2 '1박 2일 시즌4'

24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출연자들이 봄맞이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번엔 여행 자체보다도 더 특별한 일이 있었다. 바로 정든 이와의 이별이다.

방글이 PD / '2021 KBS 연예대상'
방글이 PD / '2021 KBS 연예대상'

몇 년 동안이나 '1박 2일'을 책임져 온 방글이 PD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방 PD는 멤버들에게 간식 차를 선물했다.

그는 스태프와 멤버들에게 감사 편지도 남겼는데, 이때 멤버들의 눈물샘이 터졌다.

이하 KBS2 '1박 2일 시즌4'
이하 KBS2 '1박 2일 시즌4'

라비는 급기야 "아, 못 찍겠다"며 오열했다. 다른 멤버들도 울음을 참지 못 했다. 결국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던 연정훈도 울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건 평소에도 밝던 김종민이었다. 그는 "난 레모네이드!"를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남자 6명이 한 팀인데 이렇게 잘 우는 팀 없다", "낮에도 이러면 밤에 난리 나는 거 아니야?"라면서 담소를 나누다 또 울었다.

딘딘은 "난 레모네이드도 슬펐다. 평상시 우리의 모습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김종민이 방귀를 뀌어 모두를 웃게 했다.

네이버TV, KBS2 '1박2일'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