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쫓겨난 처지에 요란한 이별식” 문 대통령 '대담' 후기 남긴 전여옥
2022-04-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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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인터뷰 '대담-문재인의 5년' 1부 공개
전여옥 전 의원 “끔찍한 5년 세탁하러 나와”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인터뷰 '대담-문재인의 5년'이 공개되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요란한 이별식"이라며 맹비난했다.
지난 25일 오후 8시 50분 JTBC와 청와대 유튜브를 통해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JTBC 앵커의 특별 대담이 공개됐다. 이날 80분간 1부가 전파를 탔고, 나머지 2부는 26일 같은 시간에 공개된다.
방송이 나간 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부는 안 볼 생각"이라며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 전 의원은 해당 글에서 "문재인과 손석희의 '대담-문재인의 5년' 나랏일은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나 잘했거든~왜 몰라?'식이다"라며 "부동산까지 잘했다는데 뒷목잡고 열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대담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5년 칭찬은 듣고 싶은데 아무도 안 해주니 '청와대 자체 제작'으로 '잘했군 잘했어'를 만들었다. 참 가련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년 만에 '불임 정권'으로 쫓겨난 처지에 뭘 이렇게 요란한 이별식을 하는지 애처롭다"라고 쏘아붙였다.
또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나는 링 위에 올라간 적이 없다', '정권 재창출을 못 한 건 내 책임이 아니다'"라며 "탁현민은 '세계 최고 대담'이라고 추켜세웠다. 국민 비극 5년을 문재인의 희극 5년으로 만들겠다는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카메라도 수십 대 동원하고 조명도 송혜교급 대우를 해줬으나 문재인도 손석희도 참 초라하더라"라며 "나이가 주는 위엄과 관록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두 사람 다 '끔찍한 5년 기억 세탁'을 하러 나왔기 때문일 것"이라고 비꼬아 말했다.

이어 "심신 건강을 위해 2부는 안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대담-문재인의 5년' 1부 시청률은 비지상파 유료 가구 기준 4.493%로 집계됐다.
2부는 이날 오후 8시 50분 JTBC와 청와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