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무슨...” 어제(26일)자 드라마 키스신, 사람들 열받았다 (+영상)

2022-04-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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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군검사 도베르만' 지난 26일 종영
안보현·조보아, 키스 안 한 키스신... 시청자들 허탈하다는 반응 쏟아져

tvN '군검사 도베르만' 키스신이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최종화에서는 노화영(오연수 분)이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하 tvN '군검사 도베르만'
이하 tvN '군검사 도베르만'

이날 결국 노화영은 20년 전 도배만 부모를 살해한 사실이 폭로되며 사형을 선고 받았다. 판결 종료 후 차우인은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갔다.

1년 후 조우하게 된 도배만과 차우인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키스를 나눴다.

여기서 제작진은 캐릭터를 맡은 안보현과 조보아가 키스를 위해 입술을 마주하는 순간 카메라를 위로 올려 '나뭇잎'을 비추는 다소 올드한 연출을 선보였다.

제작진의 편집 덕에 시청자들은 키스신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안보현과 조보아가 실제 입을 맞췄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누리꾼들은 "21세기에 나뭇잎 처리라니", "이럴 거면 그냥 키스신 빼지", "내가 키스신을 본 건지 나뭇잎을 본 건지", "근데 치고받던 사이라 나뭇잎 처리 괜찮았다", "차라리 그냥 아이컨택트로 끝내지"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TV 댓글)

네이버TV, tvN '군검사 도베르만'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