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8일)의 추천주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티엘비
2022-04-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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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변동성 지속에 혼조 마감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를 보였다 경기 둔화 우려를 비롯한 동시다발적 악재가 해소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탓이다. 기술주의 반등에 개장 초부터 오름세를 보였으나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종목별로 엇갈리면서 주가도 방향을 달리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1.75p(0.19%) 상승한 3만3301.9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76p(0.21%) 오른 4183.96으로 마감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1p(0.01%) 하락한 1만2488.93에 그쳤다.
종목별 희비는 실적 전망에 따라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아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그러나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 발표에 3% 이상 빠졌다
또한 미국 전기차의 간판 테슬라는 전일의 폭락세를 끊고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881.51달러를 기록했다.
28일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추천했다.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교체용 타이어(RE)가격 인상이 진행 중이다. 반대로 고무 가격(원재료)은 하락세다.
실적 부진 요인이었던 운반비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작년 하반기 수준보다는 부담이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4월 가격 인상에 이어 파업 영향에서도 벗어나 2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신한금투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티엘비 추천도 유지했다.
차세대 메모리 DDR5 전환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반도체 제조사들은 DDR5를 작년 4분기부터 PC에, 올해 3분기부터 서버에 적용한다.
메모리 모듈 메인보드 업그레이드에 따른 단가 상승도 예상된다.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도 전망된다고 했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RE가격 인상, 원재료는 하락세
- 운반비 정점 통과한 것으로 판단
- 2분기부터 실적 정상화 기대
▲ 티엘비
- DDR5 수혜 기판 기업
- 제품 믹스 개선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