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웅 아니다…'유미의 세포들2'에서 유미가 사랑에 빠진 남자 정체 (+사진)

'유미의 세포들2' 유미(김고은 분)의 인생 두 번째 챕터가 공개된다.

티빙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유미의 세포들2' 두 번째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미와 프라임 세포(사람을 대표하는 세포)를 다시 깨우는 변화의 시작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드라마는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리얼하게 녹여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참신한 시도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유미와 세포들의 핑크빛 변화를 알려 궁금증을 높였다.

수줍은 미소를 짓는 유미의 시선 끝에는 익숙한 실루엣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유미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남자는 직장 동료 바비(박진영 분)였다.

눈을 반짝이며 미소를 띤 유미와 그를 바라보는 바비의 표정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단발이었던 유미가 긴 머리로 변신해 시간의 흐름을 짐작게 한다.

지난 시즌에서 유미는 남자친구였던 구웅(안보현 분)과 이별을 통해 성장했다. 또 바비에게 용기를 얻어 마케팅부로 부서 이동을 하기도 했다.

과연 유미가 그 시간 동안 어떤 일을 겪은 것인지. 한층 가까워진 듯한 유미와 바비의 관계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유미의 세포들2'는 오는 6월 티빙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