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만화인 줄... 톰 브라운이 내놓은 수영복의 충격적인 비주얼 (사진)
2022-05-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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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라운 턱시도 전신 수영복
가격 3900달러, 한화 약 490만 원대
정장을 입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수영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톰 브라운 440만 원 수영복'이라는 제목의 글이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합성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특이한 형태의 수영복을 착용한 모델의 사진이 실렸다.
모델이 착용한 제품은 미국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이 2017년 8월 공개한 '17 SS 톰 브라운 남성 블랙 네오프랜 전신 수영복'이다. 가격만 약 3900달러(한화 491만 원)에 달한다.
와이셔츠에 넥타이 무늬를 새겨 수영복이라기 보다는 정장 한 벌처럼 보인다. 전신 수영복인 만큼 상·하의 구분 없이 뒤쪽에 달린 지퍼를 통해 옷을 한번에 입고 벗을 수 있다.
다만 봉제선이 굵고 투박하게 처리돼 어쩐지 2차원 만화 같은 느낌을 준다.
누리꾼들은 "이해하려 하지 마", "보디페인팅인 줄 알았다", "만화책 그림체 필터 씌운 줄 알았다", "기안84 만화인 줄", "저거 입고 해운대 가면 시선 집중", "배 나온 사람이 입으면 어떨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