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사는 외노자다... 만두 페스티벌 점포 15곳 중 11곳 클리어했다“ (사진 다수)

2022-05-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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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데에만 30분 걸렸다”
“기대한 것 이상의 맛이었다”

일본 도쿄에서 생활하는 한 한국인이 만두(교자) 페스티벌에 참여한 후기를 올렸다.

글쓴이가 참가한 크래프트(수제) 교자 페스티벌 in 도쿄 입구 전경 /이하 개드립
글쓴이가 참가한 크래프트(수제) 교자 페스티벌 in 도쿄 입구 전경 /이하 개드립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서 활동하는 한 누리꾼은 '나도 다녀왔다. 일본 교자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의 글을 4일 게재했다.

글쓴이는 "안녕 개붕이(개드립 회원)들아. 난 도쿄에서 외노자 생활하는 개붕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 전국에서 유명한 교자집들이 모인다길래 만두 마니아로서 최대 5판까지 먹는 돼지 개붕이가 빠질 수 없었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들어가는 데에만 30분 걸렸다. 돼지 개붕이답게 점포 15곳 중 중 11곳을 클리어했다. 특히 마지막 사진에 물만두 위에 있는 교자는 일본 전국 1등 육즙을 2년간 유지하고 있다길래 기대했는데, 그 이상의 맛이었다"고 극찬했다.

글쓴이는 "살찌는 맛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죄책감에 다음 날 10㎞ 정도 달렸는데, 아무 의미 없겠지. 잘 해봐야 교자 한 판 정도 빠졌을 것 같다"고 밝혔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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