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달라졌다” 간증 쏟아진 초간단 5분 골반 스트레칭 (+방법)

골반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법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5분하고 달라진 얼굴 보면 매일 중독되는 골반 스트레칭'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2015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에서 소개된 5분 골반 교정 운동법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글쓴이는 "5분간 하고 난 뒤 본인 얼굴 보면 뭔가 이뻐져 있다. 뭐라고 표현을 못 하겠는데 하여튼 이뻐진다. 주변 간증으로는 이뻐짐, 배둘레 감소, 키 커짐 등이 발생한다고 한다"라며 "팔자주름에 효과 제대로 봤다. 지금 드라마 보면서 누워서 한번 따라 해보기를 추천한다"고 적었다.

그는 "진짜 쉬움. 처음엔 몇 개 동작이 안 될 건데, 그냥 무시하고 되는대로 마이웨이로 진행하면 어느 날 된다"는 팁도 덧붙였다.

실제 해당 방송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한진 씨는 "골반이 조금만 틀어지면 노화 체형으로 확 바뀌는 거다. 안면 비대칭까지 올 수 있다"며 골반 건강이 얼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틀 만에 3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게시물에 소개된 5분 골반 교정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1. 다리 들어 올리기

등을 바닥에 댄 채 눕고 손등이 바닥에 닿게 한다.

턱이 들리지 않게 살짝 당긴다.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끝을 세운다.

한쪽 다리를 (햄스트링이) 당기지 않을 정도로 위로 들어 올린다. (오금이 바닥에 닿아야 정상. 오금이 뜨는 만큼 골반이 틀어진 상태)

양쪽 다리를 각각 15회씩 해 준다.

2. 무릎 포개기

발바닥을 바닥에 닿게 하고 무릎은 어깨보다 약간 벌린 후 세운다.

한쪽 무릎을 안쪽으로 기울게 하고 반대편 무릎으로 그 위를 눌러 준다. (다른 사람이 무릎을 살짝 눌러 주면 더 효과가 좋다)

양쪽 15회씩 반복한다.

3. 다리 벌리기

발과 무릎을 모은 상태에서 무릎을 세워 준다.

다리의 힘을 풀어 주면서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다.

역시 15회 실시한다. (무리가 되지 않게 횟수를 늘려 가는 것이 좋다)

4. 4자 다리 당기기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안쪽으로 굽혀 준다.

굽힌 다리 반대 손으로 종아리 아랫부분을 당겨 준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가며 10초간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