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하다'에 대해... 김창열 아들, 그동안의 복잡했던 속마음 꺼냈다 (영상)
2022-05-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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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에 등장한 김창열 가족
김주환 군, '창렬하다'라고 놀림받은 그동안의 속마음 밝혀
가수 겸 방송인 김창열의 아들 주환 군이 '창렬하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김창열과 그의 아들 주환 군은 6일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선공개 영상에서 그동안의 고민과 서운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창렬하다'는 가격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수준이 낮음을 뜻하는 신조어다. 과거 김창열이 광고했던 제품들의 수준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만든 단어다.

이날 김창열의 아내는 "그 신조어가 나왔을 때 아들이 중학생 때였다"라며 당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주환 군은 "가끔 그 단어를 쓰는 친구들이 있다. 일부러 나를 놀리려고 쓰는 애들도 있고 의도치 않게 쓰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사실 요즘 인터넷에서 재밌게 쓰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웃기긴 하더라"라며 "그냥 이상하게만 쓰지 말고 잘 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주환 군의 덤덤한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 역시 그런 주환 군을 잠시 주시하며 "정말 기분 나쁘지 않냐"라고 물음을 던졌다.

앞서 김창열은 '창렬하다'라는 신조어를 두고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이로 인해 창렬에서 창열까지 개명도 했다.
김창열과 그의 가족의 진솔한 대화는 6일 오후 9시 30분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