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이 날아갔네?” 김종민, 통화 중 어머니가 꺼낸 한마디에 충격
2022-05-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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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고향 충남 공주 찾은 김종민
“엄마가 그때 땅을 가지고 있어야 했다”
방송인 김종민이 어머니의 발언에 좌절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효자·불효자 레이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은 부모님께 전화해 5분 이상 통화하는 미션을 받았다. 침묵이 3초 이상 되면 실패였다.
김종민은 어머니에게 전화해 "엄마 고향 충남 공주에 왔다. 촬영 때문에 왔다. 1박 2일 때문에 왔다가 쉬는 시간이어서 전화했다. 공주에서 봉용리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며 대화를 이어갔다.
김종민은 "거기가 엄마 어렸을 때 자란 데 아니냐. 확실히 공주가 좋다"며 "엄마가 그때 땅을 다 가지고 있었어야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는 "갖고 있다가 다 팔아먹었다. 아깝다. 지금도 아깝다"고 탄식했다. 이어 어머니는 "천 몇 평 가지고 있던 것도 팔았다"고 말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천 몇 평을 가지고 있었다고? 그걸 팔았다고?"라고 당황했다. 어머니는 "1300평 땅을 300만 원에 팔아먹었다. 그때 평당 2000원대였는데 지금은 50만 원이 됐다"며 아쉬워했다.



김종민은 통화 종료 후 제작진이 서둘러 달라고 하자 "너무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50억이 날아갔는데 서두르겠냐"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