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이 방송 중 급하게 테이핑을 하고 나타난 이유, 팬들은 이미 눈치챘다

2022-05-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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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복면가왕'에 출연한 전소연
어깨 점 가리려 붙인 테이핑을 보고 눈치챈 팬들

전소연이 방송중 하고 나온 어깨 테이핑의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특히 그의 왼쪽 어깨에 한 테이핑이 눈길을 끈다.

MBC '복면가왕'
MBC '복면가왕'

전소연은 이날 '꽃바람'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채 등장했다. 그는 특유의 독특한 음색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했지만 아쉽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전소연은 탈락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꽃바람은 나였다. 다들 깜짝 놀랐냐"라는 글과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소연은 방송 당시 착용했던 가면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하 전소연 인스타그램
이하 전소연 인스타그램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전소연의 기대와는 달랐다. 팬들은 특유의 음색과 함께 평소 하지 않았던 어깨 테이핑을 보고 단숨에 전소연임을 알아차린 것.

전소연의 왼쪽 어깨에는 눈에 띄는 큰 점이 있다. 이를 숨기기 위해 급히 테이핑을 하고 '복면가왕'에 나섰지만, 오히려 팬들에게는 전소연임을 확실하게 하는 증거가 된 셈이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하 전소연 인스타그램
이하 전소연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전소연 인스타그램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에 "오픈 숄더가 '나 전소연이요!' 하고 외치고 있다", "전소연 목소리를 듣고 놀라서 나갔는데 복면을 쓰고 있더라. 애써 모른 척했다", "그냥 복면 이름을 '(여자)아이들 소연'이라고 하고 나와도 됐을 거 같다", "놀라진 않았는데 놀라라고 하면 놀라겠다"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연과 같은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도 댓글에 "깜빡 속았네"라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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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