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직속 후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기 살려준 방시혁의 한마디 (현장)

2022-05-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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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컴백 기념 쇼케이스 진행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걱정된다는 말에 방시혁 PD님이 응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TXT)가 하이브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이하 빅히트 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이하 빅히트 뮤직 제공

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네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TXT)의 네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에는 이별 후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감정선이 짙게 스며든 총 5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굿 보이 곤 배드)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로, 첫 이별을 맞이한 소년이 느끼는 다크한 감정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멜로디로 그렸다.

이번 앨범을 통해 흑화된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 TXT는 걱정도 있었다고. 이날 연준은 “이번 앨범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우려도 있었다. 그때 방시혁 PD님께서 ‘걱정 안 해도 된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기가 많이 살았다. 힘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방시혁 PD / 뉴스1 제공
방시혁 PD / 뉴스1 제공

같은 소속사 선배 이현의 응원도 있었다. 태현은 “운동하다가 우연히 이현 선배님을 만나서 노래를 들려드렸는데 ‘너무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탄소년단(BTS) 직속 후배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네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2: Thursdays’s Child’는 이날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