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핵심 제조공장서 직원 100여명 탈주하는 모습 폭로...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영상)
2022-05-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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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저들을 통제할 수 없겠어!”
탈주 과정서 직원들 뒤엉켜 싸우기도
애플 맥북 제조업체인 대만 콴타컴퓨터의 상하이 공장에서 최근 100여명의 직원이 한밤중에 탈주극을 벌였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은 지난 5일 밤 콴타컴퓨터의 상하이 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이 안전 요원들을 밀치고 공장 입구의 펜스를 뛰어넘어 탈출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영상을 보도했다.
Hundreds of workers rioted in a Shanghai factory in opposition to COVID-19 lockdowns in the city. The factory is owned by Quanta Computer, which gets 50% of its revenue from Apple, primarily making Macbooks.#Shanghai pic.twitter.com/Ows4dDo3cI
— 𝙍𝘼𝙐𝙇 (@IcanArgue) May 7, 2022
영상엔 "와 저것 좀 봐. 경찰도 저들을 통제할 수 없겠어!"라는 목소리와 함께 남성 두 명이 뒤엉켜 싸우는 것을 한 여성이 뜯어말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같은 소동은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공장 안에 그대로 갇힐 수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은 6일 오전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공장 노동자들이 상하이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통제로 점점 지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시내 한 아파트에서 1명의 감염자가 발견되자 방역 당국이 동 주민 모두를 격리소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콴타컴퓨터의 상하이 생산기지엔 축구장 20개 넓이의 부지에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장과 기숙사 등이 있다. 애플 맥북의 4분의 3을 생산하며 테슬라에 전자회로기판도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