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겠다는 김종국에게 '소개팅' 제의 들어왔다…11살 연하 여자 연예인

결혼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방송인 김종국에게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다.

상대는 미모의 여자 연예인이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개그우먼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방송 일부 내용을 10일 선공개했다.

조혜련은 MC 김종국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여성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해당 여성은 미모의 여자 연예인이었다.

조혜련은 소개팅 상대로 개그우먼 후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승혜라는 후배가 정말 괜찮다"라고 대뜸 말했다.

김승혜는 개그계를 대표하는 미녀 개그우먼이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KBS '개그 콘서트'에 출연했다. KBS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김승혜는 1987년생, 김종국은 1976년생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1살이다.

이 말을 들은 MC 송은이와 김숙은 한목소리로 후배 개그우먼 신봉선이 사실 김종국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김종국에게 "신봉선과 김승혜 중 누가 괜찮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봉선이를 선택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봉선이도 한 짠순이 한다", "겨울에 봉선이네 집에 놀러 갔는데 난방 안 틀었다며 외투를 벗지 말라더라"라며 김종국에 버금가는 신봉선의 '짠순이' 면모를 폭로했다.

소개팅 제의를 받은 김종국 이야기는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종국은 최근 결혼에 관한 깜짝 발표를 했다. (관련 기사 보기)

김종국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김종국은 "사실 어릴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출연자들 앞에서 깜짝 발표를 했다. 2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종국은 "2년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다. 늘 마음은 2년 안에 하겠다고 생각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11일 본방송 선공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