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진짜 양심 없다” 반응 쏟아진 레전드 굿 사례... 심지어 이런 표현까지 등장했다

2022-05-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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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아들이 장가를 못 가서 굿을 했다는데...”
“45살 노총각인데 20대 초반만 고집한다더라”

정당한 의뢰였음에도 '정말 양심 없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한 무당의 굿 사례가 조명되고 있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뉴스1, Johnathan21-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뉴스1, Johnathan21-shutterstock.com

더쿠, 개드립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45세에 장가 못 가서 굿했다는 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최근 올라왔다. 여기엔 한 트위터리안이 게재한 글과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담겼다.

해당 트위터리안은 "아는 분 아들이 45살이고 삼성에 다닌다. 집, 차, 돈 있고 부족한 게 없는데 장가를 못 가서 집에서 굿까지 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그 아들 분이 결혼 상대로 20대 초반만 고집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거 굿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 거 같지 않냐"고 반문했다.

/트위터, 터쿠
/트위터, 터쿠

당시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나이도 있고 직장도 있고 재력도 있지만, OOOO가 없었네"라며 해당 남성의 결혼관을 비꼬았다.

아울러 "무당은 그냥 춤추면서 기분전환 했을 듯" "딱 봐도 조상, 귀신 탓이 아닌데, 굿까지 한 무당이 양심 없다" "무당만 신났네" "45살에 20대 초반 찾고 있는 거면 귀신 들린..." 등의 댓글을 남기는 이들도 다수 있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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