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 5대 대표공약 확정
2022-05-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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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당 GRDP 6500만원 달성·중부권 최대 관광단지 조성·광역鐵 조기착공…문화역사재단 설립·기숙형 AI영재고 유치

이들 공약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상대 후보와의 차별화에 주력하겠단 계산이다.
우선, 송 예비후보는 현재 진천군 농가당 GRDP(지역내총생산) 5269만원을 650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민선 8기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농촌인구 감소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과 긴급 농가 일손지원반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과 스마트 농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청년창업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스마트팜 ICT융복합 지원 등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쌀 전업농의 소득증대와 판로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진천에서 생산되는 쌀은 CJ와 계약재배를 통해 CJ에 전량매수하고 농가에게는 계약재배 보조금의 지속적 지원을 확약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착공을 통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청사진이다.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이 사업은 오는 2033년까지 2조24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 예비후보는 조기착공 로드맵을 설정하고 사전이행절차와 국가예산 반영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근 지방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단 계산이다.
이와 함께 기숙형 고교인 AI영재고 유치를 통해 교육분야 정주여건을 개선, 인재유출 방지와 인구유입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평면 금곡리 일원에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청사진이다.
오는 2028년까지 부지면적 484만9931㎡ 규모에 민자 8000억을 들여 디지털 뉴딜과 치유·힐링을 결합한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송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사업이 실현될 경우 관광기반 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송 예비후보는 '진천문화역사재단 설립'을 통해 체계적인 역사·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에서는 △지역문화 관련 정책개발 자문 △다양한 문화예술사업 발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축제와 지역행사 개최 △문화예술 연구·출판, 문화복지 사업 운영 △전통문화예술과 문화유산 발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송 예비후보는 "'군민이 잘사는 진천, 군민이 행복한 진천'을 꼭 완성하겠다"며 "이번 대표공약을 바탕으로 군민들께 눈부신 진천발전의 영광을 안겨드리겠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