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진천군, 차세대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에 군정 집중

2022-05-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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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인공지능(AI) 교육 등 K-스마트교육 시스템 안착

인공지능 영재학급 운영 모습.
인공지능 영재학급 운영 모습.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국내 최고 과학기술기관인 카이스트(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영재학급을 운영하며 차세대 미래 인재 양성에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선언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천 지역 내 초등 15개교, 중등 6개교 14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군 인공지능(AI) 영재학급에서는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단계별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율자동차 활용, 프로토타입 제작 등 체험형 인공지능 교육 운영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만족시키고 있어 교육 호응도가 매우 높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IT스카우트, 버추얼클래스 어학 프로그램, 충북혁신도시의 오픈랩 체험교육 등도 곧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시작 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면서다.

여기에 카이스트 학생들과의 영재 캠프, 특별 강연회 등 지역 학생들과 카이스트의 우수인재들의 교감의 시간도 기획돼 있어 지역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 효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KAIST, 진천교육지원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K-스마트교육2.0 사업’의 운영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5G, VR/AR, 메타버스 등의 최신 트렌트 산업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단 복안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충북혁신도시의 공유도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진천‧음성군의 협약에서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공유평생학습관 건립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해 선진 교육 환경 구축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11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흐름이 매우 거세다”며 “K-스마트교육2.0을 중심으로 AI 영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진천군이 대한민국 스마트교육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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