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갑작스러운 이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유명 여캠이 슬픈 소식을 전했다

2022-05-12 14:08

add remove print link

부모 없는 아프리카TV BJ 임선비, 고모상 소식 알려
“소중한 걸 얼마나 놓치고 사는 것인지 많이 후회해”

아프리카TV BJ 임선비 / 임선비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임선비 / 임선비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임선비가 슬픈 소식을 전했다.

그는 12일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서 고모상을 치르고 왔다고 말했다.

임선비는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서울 고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3일이 어떻게 지난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고모와 작별 인사를 했는데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앞으로 저녁 먹으러 집에 놀러 오라는 메시지를 받을 일이 없으니 종종 마음이 공허하고 힘들 것이다”라고 했다.

임선비는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내 주변에 소중한 것들을 얼마나 놓치고 살았던 것인지 많이 후회하고 슬퍼했다”라면서 “팬과 주변에서 슬픔을 함께 나눠주셔서 많이 위로가 됐고 이제 좋은 곳으로 가서 편하게 쉬시라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혹시나 걱정하실까봐 공지를 올리게 됐다”고 했다.

팬들은 임선비를 “힘내길 바란다” 등의 글을 올리며 임선비를 위로하고 있다.

임선비에게 고모는 남다른 의미를 존재였다. 그에겐 부모가 없기 때문이다. 임선비의 어머니는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20년엔 아버지를 떠내보냈다. 시청자 상당수가 임선비 팬들은 이런 사정을 알고 있기에 슬픔에 잠겨 있는 임선비를 응원하고 있다.

임선비가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올린 글.
임선비가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올린 글.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