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휩싸인 유명 연예인, 눈물 쏟으며 직접 입장 밝혔다

2022-05-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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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에 처음으로 입장 밝혀
SES 슈, 남편 임효성과 이혼설 해명

그룹 S.E.S 출신 슈가 농구선수 출신 남편 임효성과의 이혼설에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뉴스1은 14일 가수 슈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도박 논란 이후 약 4년 만인 지난 4월 방송 출연을 통해 복귀한 슈는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슈는 이날 인터뷰를 하던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터뷰하며 눈물 쏟은 슈 / 이하 뉴스1
인터뷰하며 눈물 쏟은 슈 / 이하 뉴스1

그는 이혼설 관련 질문에 "내가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하지만 이혼은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 그저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해결하는 게 맞고, 이건 내 문제니까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가족들을 지켜주고 싶다. 아이들 역시 어디 나오지 않게 하고 싶다"며 "나 홀로 이겨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향후 S.E.S 재결합 관련 질문에는 "우리는 꾸준히 함께 해왔으니까, 열어놓고 생각 중이다"고 답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8년 마카오 등에서 수억 원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올해 4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며 가족들 얘기를 언급하지 않아 남편 임효성과 별거설·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개인 방송 전문 플랫폼 플렉스티비에서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관련 기사 보기)

플렉스티비
플렉스티비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임효성과 슈 / 연합뉴스
임효성과 슈 / 연합뉴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