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지역 전통시장, 유튜브로 상품 판다

2022-05-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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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소전통시장서 라이브커머스 개최

자료사진 = 전통시장을 찾은 손님과 상인의 반가운 악수.
자료사진 = 전통시장을 찾은 손님과 상인의 반가운 악수.

(음성=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위한 전통시장 홍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대소전통시장에서 지난 13일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전통시장 홍보 라이브커머스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 방식의 사업이다.

즉,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방송되는 상품 소개를 보고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이다.

군은 당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내 온라인 라이브 방송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방침을 변경했다.

따라서 대소전통시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충북 음성군청 전경.

대소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점포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상품 소개·판매와 함께 인플루언서(‘장구의 신’ 박서진)의 무대 공연이 펼쳐지며 주민들을 흥을 돋궜다.

특히 대소 5일장이 열리는 날에 열려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상점뿐만 아니라 대소전통시장을 홍보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게 15일 군의 설명이다.

이광기 군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홍보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지역 전통시장의 홍보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코로나19 일상회복 흐름에 맞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더욱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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