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대표 집 초인종 누르고 사라졌던 BJ, 경찰서에서 '작심 발언'
2022-05-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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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6일 성동경찰서에 와
BJ 챈서스 "권도형 대표는 공식 사과하고 보상 계획 말하라"
일명 '루나 사태' 관련 아프리카TV BJ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BJ 챈서스는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 후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사라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주거침입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했다. 챈서스는 취재진에 "권 대표가 공식 사죄하고 가진 자금을 동원하든 어떠한 (보상) 계획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루나 코인 사태로 폭락을 맞은 20만 명 이상의 피해자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루나와 테라USD(UST)에 투자해 20억∼30억 원 정도 손실을 봤다는 입장이다. 챈서스는 "제 주변에 실제로 삶을 포기하신 분들이 있다"고 호소했다.

권 대표의 자택 주소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인터넷 글을 보다가 우연히 등기부등본을 보게 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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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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