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 정기철 상인회장 장관상 수상
2022-05-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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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 등 기여 공로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정기철 상인회장(65)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2019년부터 상인회장을 맡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는 평이다.
실제,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2019~2020년 2년 동안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장보기 환경 개선, 상인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를 진행해 어른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친근한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매년 배송도우미 사업을 유치해 시장을 찾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지역 내 공공기관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대표메뉴 개발을 통해 전통시장 자체의 역량을 강화시켜 경쟁력 있는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 회장은 17일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전통시장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진천군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