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충북도, 2022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에 ’298억원 투입키로

2022-05-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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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등 7개 시군, 지역민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 7개 사업 추진

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는 2022년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괴산군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조성 등 7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298억원(도비 100억원, 시·군비 등 19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2년 기반조성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자립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에 중점을 뒀다는 게 17일 충북도의 설명이다.

시·군별 사업은 △괴산군 괴산 박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조성△제천시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 조성 △보은군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등이다.

또 △옥천군 옥천 생활권 우회도로망 구축 △영동군 레인보우힐링 숲 가족놀이공원 조성 △증평군 다시! 꽃피는 어울림 공간 조성 △단양군 단성 상‧하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7개 사업이다.

도는 사업선정을 위해 사업 기획단계에서 시·군 자체 전문가 컨설팅과 심의 등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도 관련부서와는 도정 정책 부합성‧실행력에 대해 실무논의를 거쳐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로 넘겼고, 위원회는 타당성과 사업관리 적절성 등을 고려해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도로 등 기초인프라 기반시설 구축, 주민 생활안전 기반 조성,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시설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민과 밀접한 기반시설 위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와 인‧허가 의제처리 등을 이행한 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는 게 도의 부연이다.

이혜옥 도 균형발전과장은 17일“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이 도내 지역격차 완화는 물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충북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는 시책이다. 전략, 미래신성장동력, 기반조성, 행복마을 등 사업내용과 추진기간 등을 고려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 휴양‧관광산업 기반구축과 사회기반시설 조성으로 지역소득 증대, 일자리창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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