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채혈 검사' 요구했다는 김새론…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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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18일 오전 8시쯤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김새론 '채혈 측정'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 김새론(22)이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김새론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된 김새론은 1차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채혈 측정을 요구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단순히 '음주 운전'뿐만이 아니라 그가 현장에서 직접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채혈 측정' 방식은 현장에서 바로 '호흡 측정'하는 것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낮게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병원에 이동하는 시간 동안 혈중알코올농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이는 실제로 음주 운전 적발된 사람들이 많이 쓰는 '꼼수'이기도 하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도 김새론이 '채혈 검사'를 요구한 이유와 관련해 "병원 이동 시간을 벌어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려는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청이 내놓은 결과는 전혀 달랐다. 경찰청은 지난 2012년 1만 8000여 명에게 호흡·채혈 2가지 방식으로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그 결과, '채혈 측정'을 시도한 84%에게서 훨씬 높은 혈중알코올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새론 소속사 측은 같은 날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에 관해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혔을 뿐 그가 채혈 측정을 요구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설명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채혈 측정 결과는 약 일주일 뒤에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0년생으로 올해 22세가 된 김새론은 2010년 원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저씨'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이웃 사람', '눈길', '만신', MBC '화려한 유혹', JTBC '마녀보감',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