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주몽' 집필한 드라마 작가가 현재 감옥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2-05-20 14:27
add remove print link
최완규 경상도 교도소서 복역 중
고액 세금 체납? 사기 범죄 연루?
최완규가 현재 경상도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OSEN이 20일 보도했다. 다만 매체는 최완규가 어떤 죄를 저질러 수감돼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아 수감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지난해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838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명단에 최완규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당시 국세청은 최완규가 13억 9000여만원의 양도세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기 범죄를 저질렀을 수도 있다. 최완규는 드라마 제작자에게 작품을 써주겠다며 5억 원을 받아 가로챈 죄로 2018년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은 바 있다.
그는 2015년 9월 자기 사무실에서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 모 쇼핑몰의 투자를 받아 드라마를 제작하도록 도와주고 그 작품의 대본을 최우선으로 집필하겠다며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964년생인 최완규의 이력은 화려하다. ‘종합병원’ ‘허준’ ‘상도’ ‘올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주몽’ ‘아이리스’ ‘구암 허준’ ‘옥중화’ 등의 작품이 그의 펜끝에서 탄생했다.

